한성식품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썩은 배추와 무, 그리고 곰팡이로 얼룩진 무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논란이 거세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명인 김치로 브랜딩을 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한성식품 김치 논란
2월 22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가 한성식품에서 사용하는 무와 배추를 다듬는 영상을 내보내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무와 배추는 말 그대로 쓸 수 없는 상태였고 배추를 손질하는 작업자들은 "쉰내가 난다", "더럽다"등의 말을 한 것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성식품 홈페이지 서버 폭발
MBC 뉴스로 인해 한성식품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한성식품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는데요. 트래픽을 초과하며 서버가 폭발하면서 사이트 접속이 마비가 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의 주식인 김치와 음식으로 장난질을 쳤기 때문에 많은 누리꾼들이 비난을 하기 위해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식품 곰팡이 벌레 논란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작업자들은 작업을 하면서도 나 같으면 안먹는다라고 말을 했고 무들이 안쪽까지 황토색으로 변색된 상태가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완제품 포장 김치를 보관하는 상자에는 애벌레 알이 달려 있었고 벌레들도 꿈틀거리는 것이 보도가 되었는데요.
한성식품 논란 제보자
제보자는 "이런 걸 가지고 음식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비양심적이고 대한민국 명인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판매를 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제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성식품은 직영 공장 3곳과 자회사 소속 공장 1곳 총 4곳에서 김치를 생산하는데요. 해당 김치는 급식, 병원, 리조트 등으로 납품이 되고 있던 터라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식약처 한성식품 공장 방문
식약처에서는 한성식품의 김치 사태를 보고 직접 공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에 착수를 했는데요. 한성김치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렵고 유튜브 채널도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한성식품의 회장 김순자씨는 2017년 정부로부터 상도 받은 이력이 있는데 정말 비위상하고 음식가지고 장난을 하다니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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